임종(선종)은 죽음을 앞둔 이와 살아있는 이 모두에게 엄숙하고 중요한 순간입니다. 임종자에게는 일생을 마무리하는 순간이며,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죽음을 묵상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임종 시에는 본당 사무실 및 선종봉사회에 신속히 연락하고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1. 집안에 위독한 환자가 있으면 미리 준비하여야 합니다. 우선 사제로부터 ‘병자성사’를 받게 하고 집안을 정돈합니다. 사제가 없이 임종하게 되면 주위 가족들이 위로와 격려의 말을 들려주고 성서 가운데 거룩한 구절을 읽어줍니다. 머리 곁에는 상 위에 십자고상을 모시고 촛대, 성수와 도구(그룻, 성수체)를 준비하여 놓습니다.
2. 임종이 다가오면 가족이 모여 운명의 순간을 거룩하게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일깨워 주고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느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성서나 기도문을 읽어줍니다.
5. 시신에 성수를 뿌리면서 “주님, OOO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를 합니다.
6. 수시(收屍 : 시신을 거두는 일)를 해 드리고 나서, 본당 사무실과 선종봉사회장에게 연락을 합니다.
• 시신을 바르게 눕히고, 옷 매무새를 가지런히 하거나 새 옷으로 갈아입힙니다.
• 눈을 뜨고 있으면 감겨 드립니다.
• 손과 발을 가지런히 모아 드립니다. (두 발은 종이끈으로 묶어 드립니다.)
• 손에 묵주를 감아 드리거나 십자고상을 오른손에 쥐어 드립니다.
• 홑이불이나 하얀 보(수시포)를 덮어 드립니다.
• 성수를 뿌려 드립니다.
• 방에 불을 넣었다면 뺍니다.
•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 시에 시신 쪽으로 향하지 않게 합니다.
• 본당 사무실: 054-465-3535, 010-94774-1347
• 선종봉사회장: 010-7922-3057
• 가족이나 친지, 친구가 임종하면 곧바로 성당 사무실과 선종봉사회장에게 연락합니다.
• 임종 소식을 받으면 연락처, 장소, 임종시간, 성명, 성별, 나이 (및 신자일 경우 세례명)을 기록합니다.
• 선종봉사회는 유가족과 장례 절차(입관시간, 출관시간, 발관여부, 장례미사시간, 장지 등)를 상의합니다.
- 상주와 상의하는데 있어서 사치스럽게 하기보다는 검소하고 저렴하게 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부고를 받으면 필요한 장구(휘장, 조등, 망자명패)를 갖추어 유조고가 협의 후 상가에 치장합니다.
-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톨릭 사목 지침이나 전례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유족의 뜻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선종봉사회는 선종 사실을 교우들에게 공지합니다.
- 지속적인 연도를 위하여 꾸리아, 레지오, 구역(반)에 연락합니다.
- 장례미사 시간은 장지까지의 거리를 고려하여 신부님과 상의해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꾸리아에 의뢰하여 쁘레시디움의 지원을 받아 모든 장례 절차를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바람직합니다.
• 유가족은 위령미사(연미사)를 신청하고 봉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교우일 경우 운명하면 곧바로 연미사를 신청하고 장례 후에도 자주 연미사를 봉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장례 후 3일 삼우 미사를 봉헌하며 탈상은 보통 50일, 100일, 1년 때 미사를 봉헌합니다.
- 기일에는 연미사를 봉헌하고 가족들이 모여 연도를 바칩니다.
• 성삼일부터 부활대축일까지 그리고 대축일, 대림기간의 주일, 사순기간의 주일에는 말씀의 전례와 사도예절만 할 수 있습니다.
• 장례미사를 타 본당에서 드리는 경우 두 본당의 주임신부님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 장례는 한 집안의 일만이 아니라, 그 신앙공동체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상주와 교회는 서로 양보하고 도움으로써 일치를 드러냅니다.
장례 미사는 선종하신 분을 하느님께 맡겨드리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며,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하느님 앞에서 영원한 삶을 시작하는 고인을 위한 파스카(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가는)적 성격을 지닌 제사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인간의 삶이 죽음으로써 완전히 끝나고 허무해지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삶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것이 가톨릭 교리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부활 신앙’입니다.
※ 연미사 [위령미사, 죽은 이를 위한 미사] : 죽은 이들을 기억하며 그들을 위해 봉헌하는 미사.
※ 장례미사 : 장례일에 고인을 하느님께 맡겨 드리며 바치는 미사.
0. 성당 도착
본당에 영구가 도착하면 성모당 앞에 잠시 멈춘 후, 고인이 성모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주모경’을 바칩니다.
1. 성전 입구 예식
신부님이 고인을 위하여 시작 기도를 하시고, 영구 위에 성수를 뿌리신 후 입장을 하십니다.
기도 내용 : 하느님께서 고인을 평화와 빛으로 불러주시기를 청하는 내용과,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 하는 내용
성수 : 성수를 뿌리시므로 영혼을 다시 깨끗하게 씻고 하느님 앞에 나가는 의식입니다.
(입장 순서) 십자고상 ◀ 복사 단 ◀ 신부님 ◀ 영정사진 ◀ 영구와 운구 자 ◀ 유가족 순서로 입장.
※ 입장 행렬은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 합니다.
2. 본기도
보통 미사의 시작 예식에 들어있는 ‘참회예식’ 부분을 생략하고, ‘본기도’로 장례미사를 시작합니다.
본기도에는 ‶평생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살아온 고인의 믿음의 삶이, 이제 하느님 앞에서 그 결실을 맺게 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3. 말씀전례
보편 지향기도 : 세상을 떠난 이와 살아있는 이들을 위해 바치는 공동체의 기도입니다
➀ 고인을 위한 기도 1
고인이 나약한 인간으로서 저지른 모든 잘못과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하느님 나라로 받아들여 주시기를 하는 기도입니다.
➁ 고인을 위한 기도 2
고인이 사는 동안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고인을 자비로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심으로써 하느님 안에서 서로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청하는 기도입니다.
③
④
4. 성찬 전례(聖餐典禮)
평화의 인사 생략 : 장례 때에는 신자들 사이의 평화의 인사는 생략합니다.
영성체 : 가톨릭 신자가 아니신 분은 성체를 영 할 수가 없습니다.
분향과 성수 : 고인을 위하여 향을 피우고 성수를 뿌리는 예식입니다. 이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교회 전통에 따라 천상교회의 성인들과 천사들이 고인을 영접해 주기를 청하는 노래 ‘하늘의 성인들이여’를 부릅니다.
5. 고별식
고별식은 고인과의 작별을 위한 마지막 시간이지만, 언젠가 하느님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되리라는 희망을 간직한 이별이라는 점을 갖고 함께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 고별식이 이루어지는 동안 유가족분 들은 촛불을 켜 들고 고인 주변에 둘러섭니다.
※ 촛불은 영혼이 하느님나라에 가는 길 위에 불을 밝혀주는 의미입니다.
※ 고별식을 하면서 신부님께서 영구 주위에 분향을 하십니다.
※ 이제 이곳은(영구 주위) 하느님의 영역이므로 장막으로 차단하여 성스러운 자리임을 나타내는 곳임을 뜻합니다.
(고별식 순서) 기도 ▶ 성가, 고별식( ) 말씀 ▶ 향로에 향을 담으심 ▶ 영구에 성수 뿌리심 ▶ 영구에 분향 ▶ 기도 ▶ 퇴장
(퇴장 순서) 기도가 끝나면 ▶ 영정사진을 받으신 후(유가족) ▶ 십자가 뒤에 위치 퇴장 (입당순서의 역순) : 십자고상 ◀ 영정사진 ◀ 영구와 운반자 ◀ 유가족
6 운구할 때
성당에서 운구할 때 교회의 전통에 따라 ‘천사들은’이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1. 연령이란?
연옥에서 단련을 받고 있는 영혼을 말한다.
2. 연옥이란?
세상에서 죄를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자신이 지은 죄를 정화하기 위해 존재하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상태 또는 장소'를 말한다.
대죄를 짓고 풀지 못한 사람은 지옥으로 가지만 대죄를 모르고서 죄를 지은 사람 또는 소죄를 지은 의인의 영혼은 그 죄를 정화함으로써 천국에 도달하게 된다. 이 일시적인 정화를 필요로 하는 상태 및 체류지를 연옥이라 한다.
3. 연도(위령기도)란?
세상에 살았을 때 지은 죄에 대한 벌(보속)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연옥에서 받는 고통은 각자의 죄, 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연도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연옥에 있는 영혼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칭한다.
4. 분향소에서 연도를 바칠 때
㉠ 대표자가 분향소 앞으로 나아간다.
㉡ 선종하신 분(영정)을 향해 깊은 절을 한다.
㉢ 성수 예절을 한다.
- 성수를 찍으면서 '주님' 이라고 하고
- 성수를 선종하신 분의 영정을 향해 좌, 중앙, 우측 순으로 세 번 뿌리면서 "(선종하신 분 본명)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이라고 기도한다.
㉣ 선종하신 분(영정)을 향해 다시 깊은 절을 한다.
㉤ 상주(유족)을 향해 반절을 하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 제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 연도할 인원을 계(선)와 응(후)으로 나눈다.
㉧ † 성호경
㉨ 연도를 시작한다.
상가의 사정에 따라 유족이 꺼려하거나 조문객이 많아 혼잡할 때는 찬미기도 1,2,3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 할 수도 있으나 일찍 끝낼 목적으로 기도를 줄여 바치거나 성인 호칭 기도(통공)를 생략하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 마침기도
모두 무릎을 끓고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바친다.
㉪ 연령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 성가를 부른다.
㉬ 연도를 바친 사람이 동참하여 성수예절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성수예절이 끝날 때까지 성수기도를 합송한다.
㉭ 대표자는 † 성호경으로 연도를 끝낸다.
모두 상주를 향하여 인사하고 분향소를 나온다.
5. 조문 인원에 따라
혼자 조문할 경우에는 조문 절차에 의하여 조문하고, 3인 이하이면 낭독하며 바칠 수 있고, 4인 이상이면 연도곡으로 함이 원칙이다.
1. 행동단원의 선종
단원이 선종하였을 경우, 꾸리아는 즉시 소속 쁘레시디움에 이를 통보하여 모든 단원들이 선종한 레지오 단원을 위한 기도와 함께 장례절차에 참례하도록 한다.
'레지오 장' 은 한국 고유의 전통을 레지오 안에서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장례절차로서 한국 레지오에만 있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꾸리아는 행동단원 선종시 장례절차에 대해 가족들과 상의 한 후 레지오 장에 대한 영적 지도신부의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한다.
퇴단한 단원이나 협조단원의 경우에는 "레지오 장(葬)" 이 해당되지 않는다.
2. 레지오 장(葬)의 절차
(1) 제대 준비 및 기도
㉠ 쁘레시디움은 빈소에 레지오 제대를 차리고, 빈소의 공간을 감안하여 제대 좌우에 소속 쁘레시디움 단기와 꾸리아 기를 세운다.
㉡ 꾸리아는 조화를 증정하고, 소속 전 쁘레시디움에 선종 사실을 통보하여 연도를 바치도록 한다.
㉢ 단원들은 연도 후 성가 대신 레지오 단가를 부를 수 있다.
㉣ 쁘레시디움은 지체없이 선종단원을 위해 연미사 한 대를 봉헌해야 한다. (교본 160쪽)
㉤ 꾸리아는 유족들과 장례절차에 대해 협의하고, 유족들이 레지오 장에 동의할 경우 영적 지도신부의 승인을 얻어 레지오 장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한다.
㉥ 꾸리아는 모든 단원들에게 입관예절, 출관예절, 장례미사, 발인 일시 등을 공지하여 많은 단원이 참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꾸리아는 장례미사와 관련하여 소속 쁘레시디움들이 단기를 도열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쁘레시디움을 중심으로 장지수행 단원을 확인하여 장지까지 단기도열 등을 관리하는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
(2) 장례미사의 준비와 절차
㉠ 꾸리아 소속 모든 쁘레시디움 단기를 성당 안의 중앙 통로 양쪽에 질서있게 도열 시키고, 소속 쁘레시디움 단기와 꾸리아 기는 전면 좌우에 세운다.
㉡ 미사에 참례하는 단원들은 미사 시작 30분전에 성당에 모여 꾸리아 단장의 주도로 레지오의 시작기도와 묵주기도 5단을 바친다. 단원들은 성당 안에서 레지오의 시작기도를 마친 상태에서 조용히 영구를 맞이한다.
㉢ 장례 미사와 고별식이 끝난 후 까떼나를 바친다.
㉣ 꾸리아 단장은 교회활동(특히 레지오 활동)을 중심으로 고인의 생애를 소개한다.
㉤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단원들의 헌화(꽃 한 송이씩)가 있어도 좋다.
㉥ 마침 기도를 바친다.
㉦ 영구가 퇴장할 때 단원들은 단가를 부르며 그 뒤를 따른다.
㉧ 장례미사를 마친 후 운구는 가급적 해당 쁘레시디움 단원을 중심으로 담당하도록 한다.
㉨ 영구가 퇴장할 때 성당에서 영구차량까지 단기를 이동 배치하여 고인을 배웅한다.
㉩ 장지를 수행할 단원은 단기를 정리한 후 영구차에 승차한다.
(3) 장지에서의 절차
㉠ 단기는 운구 행렬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며, 묘지 주변에 도열시킨다.
㉡ 장지에서의 모든 예절이 진행되는 동안 묵주기도와 그 밖의 다른 레지오 기도문을 바친다. (교본 160쪽) 이러한 모든 절차는 상주가 진행하는 장례 절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 상주나 본당의 중지 요청이 있을 때에는 이를 즉시 받아들여야 한다.
• 시신을 바르게 눕히고, 옷 매무새를 가지런히 하거나 새 옷으로 갈아입힙니다.
• 눈을 뜨고 있으면 감겨 드립니다.
• 손과 발을 가지런히 모아 드립니다. (두 발은 종이끈으로 묶어 드립니다.)
• 손에 묵주를 감아 드리거나 십자고상을 오른손에 쥐어 드립니다.
• 홑이불이나 하얀 보(수시포)를 덮어 드립니다.
• 성수를 뿌려 드립니다.
• 방에 불을 넣었다면 뺍니다.
•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 시에 시신 쪽으로 향하지 않게 합니다.
• 본당 사무실: 054-465-3535, 010-94774-1347
• 선종봉사회장: 010-7922-3057
• 가족이나 친지, 친구가 임종하면 곧바로 성당 사무실과 선종봉사회장에게 연락합니다.
• 임종 소식을 받으면 연락처, 장소, 임종시간, 성명, 성별, 나이 (및 신자일 경우 세례명)을 기록합니다.
• 선종봉사회는 유가족과 장례 절차(입관시간, 출관시간, 발관여부, 장례미사시간, 장지 등)를 상의합니다.
- 상주와 상의하는데 있어서 사치스럽게 하기보다는 검소하고 저렴하게 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부고를 받으면 필요한 장구(휘장, 조등, 망자명패)를 갖추어 유조고가 협의 후 상가에 치장합니다.
-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톨릭 사목 지침이나 전례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유족의 뜻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선종봉사회는 선종 사실을 교우들에게 공지합니다.
- 지속적인 연도를 위하여 꾸리아, 레지오, 구역(반)에 연락합니다.
- 장례미사 시간은 장지까지의 거리를 고려하여 신부님과 상의해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꾸리아에 의뢰하여 쁘레시디움의 지원을 받아 모든 장례 절차를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바람직합니다.
• 유가족은 위령미사(연미사)를 신청하고 봉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교우일 경우 운명하면 곧바로 연미사를 신청하고 장례 후에도 자주 연미사를 봉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장례 후 3일 삼우 미사를 봉헌하며 탈상은 보통 50일, 100일, 1년 때 미사를 봉헌합니다.
- 기일에는 연미사를 봉헌하고 가족들이 모여 연도를 바칩니다.
• 성삼일부터 부활대축일까지 그리고 대축일, 대림기간의 주일, 사순기간의 주일에는 말씀의 전례와 사도예절만 할 수 있습니다.
• 장례미사를 타 본당에서 드리는 경우 두 본당의 주임신부님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 장례는 한 집안의 일만이 아니라, 그 신앙공동체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상주와 교회는 서로 양보하고 도움으로써 일치를 드러냅니다.
장례 미사는 선종하신 분을 하느님께 맡겨드리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며,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하느님 앞에서 영원한 삶을 시작하는 고인을 위한 파스카(죽음에서 생명으로 넘어가는)적 성격을 지닌 제사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인간의 삶이 죽음으로써 완전히 끝나고 허무해지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삶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것이 가톨릭 교리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부활 신앙’입니다.
※ 연미사 [위령미사, 죽은 이를 위한 미사] : 죽은 이들을 기억하며 그들을 위해 봉헌하는 미사.
※ 장례미사 : 장례일에 고인을 하느님께 맡겨 드리며 바치는 미사.
0. 성당 도착
본당에 영구가 도착하면 성모당 앞에 잠시 멈춘 후, 고인이 성모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주모경’을 바칩니다.
1. 성전 입구 예식
신부님이 고인을 위하여 시작 기도를 하시고, 영구 위에 성수를 뿌리신 후 입장을 하십니다.
기도 내용 : 하느님께서 고인을 평화와 빛으로 불러주시기를 청하는 내용과,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 하는 내용
성수 : 성수를 뿌리시므로 영혼을 다시 깨끗하게 씻고 하느님 앞에 나가는 의식입니다.
(입장 순서) 십자고상 ◀ 복사 단 ◀ 신부님 ◀ 영정사진 ◀ 영구와 운구 자 ◀ 유가족 순서로 입장.
※ 입장 행렬은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 합니다.
2. 본기도
보통 미사의 시작 예식에 들어있는 ‘참회예식’ 부분을 생략하고, ‘본기도’로 장례미사를 시작합니다.
본기도에는 ‶평생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살아온 고인의 믿음의 삶이, 이제 하느님 앞에서 그 결실을 맺게 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3. 말씀전례
보편 지향기도 : 세상을 떠난 이와 살아있는 이들을 위해 바치는 공동체의 기도입니다
➀ 고인을 위한 기도 1
고인이 나약한 인간으로서 저지른 모든 잘못과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하느님 나라로 받아들여 주시기를 하는 기도입니다.
➁ 고인을 위한 기도 2
고인이 사는 동안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고인을 자비로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심으로써 하느님 안에서 서로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청하는 기도입니다.
③
④
4. 성찬 전례(聖餐典禮)
평화의 인사 생략 : 장례 때에는 신자들 사이의 평화의 인사는 생략합니다.
영성체 : 가톨릭 신자가 아니신 분은 성체를 영 할 수가 없습니다.
분향과 성수 : 고인을 위하여 향을 피우고 성수를 뿌리는 예식입니다. 이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교회 전통에 따라 천상교회의 성인들과 천사들이 고인을 영접해 주기를 청하는 노래 ‘하늘의 성인들이여’를 부릅니다.
5. 고별식
고별식은 고인과의 작별을 위한 마지막 시간이지만, 언젠가 하느님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되리라는 희망을 간직한 이별이라는 점을 갖고 함께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 고별식이 이루어지는 동안 유가족분 들은 촛불을 켜 들고 고인 주변에 둘러섭니다.
※ 촛불은 영혼이 하느님나라에 가는 길 위에 불을 밝혀주는 의미입니다.
※ 고별식을 하면서 신부님께서 영구 주위에 분향을 하십니다.
※ 이제 이곳은(영구 주위) 하느님의 영역이므로 장막으로 차단하여 성스러운 자리임을 나타내는 곳임을 뜻합니다.
(고별식 순서) 기도 ▶ 성가, 고별식( ) 말씀 ▶ 향로에 향을 담으심 ▶ 영구에 성수 뿌리심 ▶ 영구에 분향 ▶ 기도 ▶ 퇴장
(퇴장 순서) 기도가 끝나면 ▶ 영정사진을 받으신 후(유가족) ▶ 십자가 뒤에 위치 퇴장 (입당순서의 역순) : 십자고상 ◀ 영정사진 ◀ 영구와 운반자 ◀ 유가족
6 운구할 때
성당에서 운구할 때 교회의 전통에 따라 ‘천사들은’이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1. 연령이란?
연옥에서 단련을 받고 있는 영혼을 말한다.
2. 연옥이란?
세상에서 죄를 풀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자신이 지은 죄를 정화하기 위해 존재하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상태 또는 장소'를 말한다.
대죄를 짓고 풀지 못한 사람은 지옥으로 가지만 대죄를 모르고서 죄를 지은 사람 또는 소죄를 지은 의인의 영혼은 그 죄를 정화함으로써 천국에 도달하게 된다. 이 일시적인 정화를 필요로 하는 상태 및 체류지를 연옥이라 한다.
3. 연도(위령기도)란?
세상에 살았을 때 지은 죄에 대한 벌(보속)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영혼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연옥에서 받는 고통은 각자의 죄, 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연도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연옥에 있는 영혼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칭한다.
4. 분향소에서 연도를 바칠 때
㉠ 대표자가 분향소 앞으로 나아간다.
㉡ 선종하신 분(영정)을 향해 깊은 절을 한다.
㉢ 성수 예절을 한다.
- 성수를 찍으면서 '주님' 이라고 하고
- 성수를 선종하신 분의 영정을 향해 좌, 중앙, 우측 순으로 세 번 뿌리면서 "(선종하신 분 본명)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이라고 기도한다.
㉣ 선종하신 분(영정)을 향해 다시 깊은 절을 한다.
㉤ 상주(유족)을 향해 반절을 하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 제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 연도할 인원을 계(선)와 응(후)으로 나눈다.
㉧ † 성호경
㉨ 연도를 시작한다.
상가의 사정에 따라 유족이 꺼려하거나 조문객이 많아 혼잡할 때는 찬미기도 1,2,3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 할 수도 있으나 일찍 끝낼 목적으로 기도를 줄여 바치거나 성인 호칭 기도(통공)를 생략하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 마침기도
모두 무릎을 끓고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바친다.
㉪ 연령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
㉫ 성가를 부른다.
㉬ 연도를 바친 사람이 동참하여 성수예절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성수예절이 끝날 때까지 성수기도를 합송한다.
㉭ 대표자는 † 성호경으로 연도를 끝낸다.
모두 상주를 향하여 인사하고 분향소를 나온다.
5. 조문 인원에 따라
혼자 조문할 경우에는 조문 절차에 의하여 조문하고, 3인 이하이면 낭독하며 바칠 수 있고, 4인 이상이면 연도곡으로 함이 원칙이다.
1. 행동단원의 선종
단원이 선종하였을 경우, 꾸리아는 즉시 소속 쁘레시디움에 이를 통보하여 모든 단원들이 선종한 레지오 단원을 위한 기도와 함께 장례절차에 참례하도록 한다.
'레지오 장' 은 한국 고유의 전통을 레지오 안에서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장례절차로서 한국 레지오에만 있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꾸리아는 행동단원 선종시 장례절차에 대해 가족들과 상의 한 후 레지오 장에 대한 영적 지도신부의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한다.
퇴단한 단원이나 협조단원의 경우에는 "레지오 장(葬)" 이 해당되지 않는다.
2. 레지오 장(葬)의 절차
(1) 제대 준비 및 기도
㉠ 쁘레시디움은 빈소에 레지오 제대를 차리고, 빈소의 공간을 감안하여 제대 좌우에 소속 쁘레시디움 단기와 꾸리아 기를 세운다.
㉡ 꾸리아는 조화를 증정하고, 소속 전 쁘레시디움에 선종 사실을 통보하여 연도를 바치도록 한다.
㉢ 단원들은 연도 후 성가 대신 레지오 단가를 부를 수 있다.
㉣ 쁘레시디움은 지체없이 선종단원을 위해 연미사 한 대를 봉헌해야 한다. (교본 160쪽)
㉤ 꾸리아는 유족들과 장례절차에 대해 협의하고, 유족들이 레지오 장에 동의할 경우 영적 지도신부의 승인을 얻어 레지오 장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한다.
㉥ 꾸리아는 모든 단원들에게 입관예절, 출관예절, 장례미사, 발인 일시 등을 공지하여 많은 단원이 참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꾸리아는 장례미사와 관련하여 소속 쁘레시디움들이 단기를 도열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쁘레시디움을 중심으로 장지수행 단원을 확인하여 장지까지 단기도열 등을 관리하는 임무를 부여해야 한다.
(2) 장례미사의 준비와 절차
㉠ 꾸리아 소속 모든 쁘레시디움 단기를 성당 안의 중앙 통로 양쪽에 질서있게 도열 시키고, 소속 쁘레시디움 단기와 꾸리아 기는 전면 좌우에 세운다.
㉡ 미사에 참례하는 단원들은 미사 시작 30분전에 성당에 모여 꾸리아 단장의 주도로 레지오의 시작기도와 묵주기도 5단을 바친다. 단원들은 성당 안에서 레지오의 시작기도를 마친 상태에서 조용히 영구를 맞이한다.
㉢ 장례 미사와 고별식이 끝난 후 까떼나를 바친다.
㉣ 꾸리아 단장은 교회활동(특히 레지오 활동)을 중심으로 고인의 생애를 소개한다.
㉤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단원들의 헌화(꽃 한 송이씩)가 있어도 좋다.
㉥ 마침 기도를 바친다.
㉦ 영구가 퇴장할 때 단원들은 단가를 부르며 그 뒤를 따른다.
㉧ 장례미사를 마친 후 운구는 가급적 해당 쁘레시디움 단원을 중심으로 담당하도록 한다.
㉨ 영구가 퇴장할 때 성당에서 영구차량까지 단기를 이동 배치하여 고인을 배웅한다.
㉩ 장지를 수행할 단원은 단기를 정리한 후 영구차에 승차한다.
(3) 장지에서의 절차
㉠ 단기는 운구 행렬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며, 묘지 주변에 도열시킨다.
㉡ 장지에서의 모든 예절이 진행되는 동안 묵주기도와 그 밖의 다른 레지오 기도문을 바친다. (교본 160쪽) 이러한 모든 절차는 상주가 진행하는 장례 절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 상주나 본당의 중지 요청이 있을 때에는 이를 즉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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